스냅챗 메세지 삭제 기능

SNS메신저들 중에 가장 핫한 사용자를 가진 페이스북메신저는 현재

보낸 메세지를 삭제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리고 도입가능 할것이라는 페이스북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메세지 삭제 기능은 사용자의 바램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 약점을 보완한 메신저가 있는데 스냅챗 이라는 앱입니다.

스냅챗 메세지 삭제기능은 초기에  나올때 부터 보낸 메세지가 상대방에게

읽혀지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혹시 사용자가 잘못 보냈을지도 모르는 메세지를 받는사람이 읽기도 전에

메세지 삭제를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물론 상대방이 스냅챗 프로그램을 켜놓고 메세지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라면

보낸사람이 메세지를 삭제도 하기 전에 읽어버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수로 보낸 메세지를 읽기전에 삭제할수 있다고 스냅챗은 얘기합니다.

그리고 타 SNS메세지 앱들도 보낸 메세지를 삭제할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스냅챗처럼 보는 즉시 또는 발송직후 삭제하는 기능은

몇가지 제약으로 똑같지는 않습니다.

초기에 앱이 나온 철학에 맞게 계속해서 메신저를 발전시키는 스냅챗은

온라인 사용자들의 잊혀질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면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시킬수 있는 앱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아직도 팬층이 두텁다고 합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사용자를 보유하고있는 한 토종 SNS 메신저가

사용자들의 보낸 메세지 삭제 기능 요구를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는

분위기에 스냅챗같은 소모형 메신저가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